◀ANC▶
매년 수 억원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광주 장애인총연합회의 '엉터리 운영'이
드러났습니다.
장애인 복지 사업은 없고,
보조금만 꼬박꼬박 챙기고 있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고발합니다.
◀END▶
◀VCR▶
광주 장애인총연합회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이동목욕사업.
실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
지체 1급 장애인을 통해 신청해 봤습니다.
(녹취)
(최00/지체1급 장애인)/
"목욕할 수 있습니까? 목욕차 불러서?"
(이동목욕서비스 담당자)/
"전화번호 알려드릴게요. 지금 저희 쪽에서 따
로 안하고 있어서..."
(최00/지체1급 장애인)/
"안하고 있습니까?"
(이동목욕서비스 담당자)/
"네..."
연합회에 확인한 결과 이동 목욕사업은 몇 년전 이미 중단됐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업에는 올해도 2천 2백만원의
광주시 보조금이 지급됐습니다.
(녹취)
(기자):"광주은행에서 기증받으신 거죠? 공동모금회 통해서?"
(배00/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직원)/
"그렇습니다."
(기자):"차량은 어디에 있나요?"
(배00/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직원)/
"차량은 지금 여기(장애인총연합회)에 와 있습
니다. 오늘 쌀 때문에 쌀 배분하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 지금 나가 있거든요."
장애인을 위해 쓰라고 준 차량이 엉뚱한 곳에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스탠드업)
사실상 장애인총연합회 소유의 차량이지만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차량에 써진 글자도 이렇게 지워버렸습니다.
장애인 이동목욕 사업은 하지도 않는데 시의 보조금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 것인지, 차량은 왜 개인 사업장에 가 있는 것인지, 연합회 측은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