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농민들이
농산물 도둑을 맞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농산물 값이 폭등하면서
도둑들은 더욱 날뛰고 있고
농민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밤낮없는 감시로
도둑막기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잡니다
(기자)
(이펙트- 벨소리)
고추 농사를 짓는 강구복 씨는 날마다
고추 건조장에 설치된
도난 경보장치를 꼼꼼히 손봅니다
올해 고춧값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치솟아
도둑맞을 우려가 커진 때문입니다
2년전 이맘때쯤 고추 8백 킬로그램을
도둑맞은 적이 있는 강 씨는
문을 열면 울리게 돼 있는 경보장치 덕에
다소나마 불안감을 떨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개인창고가 없는 영세한 농민들은
수확한 농작물을
그때그때 농협 창고로 옮겨 보관합니다.
한 낮에 비어있는 농가의 농산물을 터는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섭니다
◀INT▶
농민들은 또
자율 방범대를 구성하고
밤마다 마을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경찰도 함께 순찰을 돌면서
일주일에 수차례씩 도난 대비 문자메시지와
안내방송을 하며
농민들을 거들고 있습니다
◀INT▶
하루 평균 7건 꼴로
발생하고 있는 농산물 절도..
농작물을 키우는 데 고생한 농민들이
이제 농산물을 지키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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