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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추석맞이(R)

입력 2011-09-11 22:06:02 수정 2011-09-11 22:06:02 조회수 1

◀ANC▶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긴장했던
전남 서남해 섬마을에는 다행이
바람도 자고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아
차분한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

명절 때면 4대가 모이는 섬마을을
최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귀성 차량이 선착장에
줄지어 도착합니다.

설레임으로 기다리던 배에 차를 싣고
시원한 바다를 가로질러 고향에 닿으면
그리운 가족들이 나와 반갑게 맞이합니다.

◀INT▶ 김현옥[인천시 계양구]
/친정이 충청도인데 거기서 하루 자고
오늘 아침에 안 밀려서 두 시간만에 왔습니다./

명절이면 4대가 모이는 마을 이장님 집은
더욱 웃음이 넘칩니다.

열일곱에 시집 와서 어느 덧 백 세를
바라보는 할머니는 증손주들까지 모이는
명절이 한없이 즐겁습니다.

◀INT▶ 최옥지[96세]
/생전(항상) 반갑지라. 하하하 여기 손주들은
해마다 명절 때마다 와요./

모처럼 고향을 찾은 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성묘를 하면서도 가을 농사 걱정이 앞섭니다.

S/U] 바다건너 고향을 찾아온 아들은 바쁜
농사철에 일손을 도와주지 못한 점이 못내
마음에 걸립니다.

◀INT▶ 김영삼[의정부시 가능동]
/시골에 명절 때마다 오지만 이번에는 비가
와서 도와드리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전국에서 가장 섬이 많은 전남 서남해
귀성객들은 고향의 정을 듬뿍 가슴에 담고
추석인 내일 오전부터 이른 귀경길에
오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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