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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예고] 태풍과 전쟁 '가거도 30년'

입력 2011-09-23 22:05:47 수정 2011-09-23 22:05:47 조회수 1

◀ANC▶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의 역사는
국내 태풍피해의 산 기록이라고 할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30여 년째 자연과의 전쟁을 치르고있는
가거도 현장을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깨지고 부서지면 다시 짓고 세우기를
30여 년,

지난 달 방파제 절반을 날려버린
태풍 무이파는 섬 주민들에게 공포에 가까운
깊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INT▶ 최병국(가거도1구 이장)
"방파제를 우리 주민들이 보고 말로는 표현하기가 너무 힘들 정도예요. 이제는 가거도는 살길이 없구나."

(S/U) 제 뒤로 보이는 게 방파제
허리부분인데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거대한 콘크리트구조물이
주저앉고 뜯겨져 나갔습니다.//

가거도는 방파제 건설에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크기의 백8톤짜리 큐브블럭도
깨지자 이 번에는 만 톤이 넘는 거대구조물을
쌓는 공법을 어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됩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천3백억 원을 쏟아붓고
또 복구에 천2백억 원을 쓰게 됩니다.

끝을 모를 자연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거도,

국내 최장 공사기간, 사업비도 단일 방파제
공사로는 단연 최고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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