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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법 광고물 단속 현장을 보면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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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여수시와 경찰서, 시민단체와 광고협회 등,
50여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시내 도로변 미관 정비에 나섭니다.
오늘 할 일은 불법 광고물 수거.
에어라이트, 즉 풍선형 광고물과 입간판,
전단지와 현수막, 벽보 등이 수거 대상입니다.
시작부터 상가 주인과 승강이가 벌어집니다.
◀SYN▶
◀SYN▶
올해 초부터 계도활동을 벌여 왔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 시간 가량 돌면서
에어라이트 7개와 입간판 4개, 전단지 등을
강제 수거했습니다.
◀INT▶
여수시는
앞으로 수시, 불시 단속을 벌여
불법 광고물을 말끔히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단속보다는 계도가 더 큰 목적입니다.
◀INT▶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이라고 포장된
떠들썩한 캠페인보다는
시민들 스스로 불법 광고물을 자진철거하는
변화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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