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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경로당하면
노인들의 휴식터이자 사랑방을 떠올리게 되죠.
그런데 이 경로당이 수익을 올리는 생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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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앞마당에서 폐식용유로
세탁 비누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국화차 가루까지 넣은
천연향의 친환경적인 세탁비누입니다.
저온 창고에는 죽순이나 마늘로 만든
장아찌가 쌓여 있습니다.
이마을 노인들은
이같은 물품을 인터넷이나 농협을 통해 팔아서
일년에 천 5백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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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소득사업을 벌이고 있는 경로당은
전남에서 현재 10곳.
이들 마을에선
지팡이나 짚공예품, 한과나 메주 등
다양한 품목을 만들어서
지난해 모두 1억 5천만원 가량의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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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경로당의 자립기반을 다지는 소득사업을
내년에 40개 마을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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