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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양식..입체적으로 키운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10-04 08:10:41 수정 2011-10-04 08:10:41 조회수 1

◀ANC▶

수산물을 길러서 먹는 시대가 열리면서
양식 방법도 끊임없이 바뀌고 있습니다.

생산량 위주에서 환경 오염까지 고려하는
이른바 첨단 양식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소개
◀END▶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

최근 지름 20미터,
높이 10미터 크기의 원형 양식장이
들어섰습니다.

(수중 촬영)

수심 6미터 까지는 조피 볼락,
아래 층에는 해삼,그리고 주변에는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키우는 IMTA,
'다영양 입체양식'입니다.

어류의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를
해삼과 해조류가 나눠 먹는 방식입니다.

◀INT▶정성재 박사*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어류가 먹고,다시 해삼,해조류가 먹는.."

6개월 간의 실내 시험을 거쳐 찾아낸
어류와 해삼,다시마의
적정 양식 비율은 1.8대 1 대 3.

기존 양식장의 고민거리던 밀식 없이
3가지 수산물을 함께
기를 수 있는데다 오염도 없는 친환경
양식입니다.

◀INT▶박미선 박사*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오염 제로에 도전하는 양식이죠.."

국립수산과학원은
경제성 검토가 끝나면 오는 2014년부터
이같은 다영양입체양식의 산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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