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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피해 피해신고 기간이 끝났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53억여 원의 피해가
신고됐지만 보상 방안이 뚜렷하지 않아
마찰이 예상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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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피해 신고는 다양하게 접수됐습니다.
횟집 고기가 죽고 얼음공장 얼음이 녹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지 못하고
통조림 공장에서 멸균처리를 못하는 등
갖가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접수 결과 광주 전남에서는
8백서른두 건에 53억 3천만 원의 피해를
신고했고 1억 이상 피해도
양식업과 제조업체 각 다섯 개씩
28억원에 이릅니다.
한전은 피해접수 기간이 끝났지만
보완서류는 연장해서 받고 있습니다.
◀INT▶ 김흥택 팀장[한전 목포지점]
/보완서류는 일주일 연장해서 오는 10일까지
접수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달 30일 정전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피해 유형별 보상 기준과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언제 피해 기준을 발표할 지,
피해실태를 어떻게 조사할 지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보상을 둘러싼 민원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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