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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쓰저축은행 목포지점이
고객들의 계좌를 허술하게 관리해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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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만기예금을 찾은 박모씨는
통장에 2백여만 원이 남은 사실을 알고
저축은행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습니다.
은행측이 가지급금에서 남은 잔액을
빠뜨린 것입니다.
대출을 받지 않았는데 돈을 빌린 것으로
돼 있다며 예금보험공사 관리인에게 낸
민원도 50여 건이나 됩니다.
◀INT▶ 김석태 관리인[예금보험공사]
/다른 차주에게 대출금이 입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은 거의 명의를 도용한
대출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명의를 도용한 대출 여부는 소송을 통해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쓰저축은행은 하루에 2백 명까지
예금인출 등의 업무를 처리하면서
일부 잔액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측은 다음 달 25일 이후에는
만기 인출한 계좌에 돈이 남아 있을 경우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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