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서해에서 가을 꽃게 잡이가
한창입니다.

활기 넘치는 조업 현장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

◀ＶＣＲ▶
항구에서 1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어장.

통발을 바다에 던져 넣은 뒤
걷어 올리자 살이 오른 꽃게들이 줄지어
올라옵니다.

서너 차례의 반복 작업에
어느새 배 위엔 꽃게가 수북히 쌓입니다.

어선 한 척이 하루에 잡는 양이 많게는
8백킬로그램을 넘습니다.

◀ＩＮＴ▶송남수 *꽃게잡이 어민*
"..부근 갯벌이 좋다보니까 꽃게가 그만큼
맛있고.."

20여척의 어선들이 잡아 올린 꽃게들은
운반선을 통해 곧바로 육지로 옮겨져
경매에 부쳐집니다.

가격은 1킬로그램 만 천원에서
만 5천 원 선으로, 아직까진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대헌 *진도군수협 지도과장*
"..현재는 비슷..앞으로 가격은 점점 올라갈
것.."

싱싱한 가을 꽃게가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ＥＮＤ▶◀ＶＣ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