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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조기잡이 풍어로
목포 선창가가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면서
상가도 오르는 매출에 신이나고
선창경기도 살아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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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위판장 도로변에 자리잡은
선어가게에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요즘 조기 풍어가 이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산지에서 생선을 사려는
손님들입니다.
◀INT▶ 심정숙 [익산시 오산면]
/고등어, 조기, 갈치 샀어요. 하하하--/
전남 서남권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싱싱한 생선을 파는 목포 선창가를 빼놓지 않고
들르고 있습니다.
◀INT▶ 김성환 [여행사 직원]
/여행 후에 관광객들이 목포에 조기가
많이 나고 좋다는 말을 듣고 가보자고 합니다./
조기 소매가격은 한 상자에 2백여든 마리
안팎의 크기가 15만원 선으로 육질이
단단해지면서 다소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문을 여는 목포수협 위판장은
밀려드는 물량을 제 때 처리하지 못할
지경입니다.
S/U] 오전 10시에 위판이 끝났지만
목포수협 위판장에는 오후 3시가 넘어서까지
아직 옮기지 못한 조기 상자가 가득합니다.
목포수협은 조기 풍어로 올해 위판고가
지난 1996년 이후 15년 만에 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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