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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장 내부 교통'은 숙제-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10-17 08:10:47 수정 2011-10-17 08:10:47 조회수 1

◀ANC▶
무엇보다 F1 경주장까지
편하게 가는 게 F1 대회를 기분 좋게
즐기기 위한 첫번째 조건이겠죠.

지난 해와 같은 교통 대란은 피했지만,
고민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VCR▶

지난 해 F1 경주장 내부 주차장.

비좁은 공간에 몰려든 차량과 관객이
마구 뒤엉켜 대혼란을 겪었습니다.

올해는 경주장 내부 주차장은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대신 환승주차장을
활성화했습니다.

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셔틀버스를 타고
F1 경주장까지 가는 방식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INT▶정성택 / 광주시
"작년보다 편하고 잘 돼 있습니다."

하지만 F1 경주장 내부 교통체계는
원성을 샀습니다.

한 대에 마흔명 씩, 셔틀버스 수백 대가
오고 갔지만 경주장 내부 순환버스는
15대에 불과해 수요와 공급이 엇박자를
냈습니다.

(S.U)경주장 내부 순환버스가 계속
투입되고는 있지만 밀려드는 관람객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줄이 길고 버스가 부족한 게 문제"

보행자들의 동선 확보가 미흡했고,
드넓은 경주장에서 시설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 F1 경주장 내부로 진입하는
입구가 한 곳으로 집중돼
차량과 보행자가 엉키는 문제가
잦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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