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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도 '합격'..관람객 배려는 과제(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10-17 22:18:26 수정 2011-10-17 22:18:26 조회수 1

◀ANC▶
2011 F1 대회에서 교통문제가
시민들의 동참과 다양한 대책이 주효하면서
기우였음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경주장 안에서의
관람객을 어떻게 배려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F1 결승전이 끝난 뒤 영산강하굿둑 도로.

평소 퇴근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일 행사 최대 규모인
9백여 명의 경찰관이 관리한 교통은
어디서든 수월했습니다.

◀SYN▶경찰관
(통제는 잘 됩니까?)"잘 따라주는 편입니다.
그만큼 의식이 높아졌죠 시민들이"

버스전용차로 운영도 성공적이었고,
국도 2호선 우회도로가 임시개통되면서
차량 분산 효과도 톡톡히 봤습니다.

F1 경주장 내부운영은 다소 미흡했습니다.

수백 대의 셔틀버스를 타고
수천 명의 관람객이 경주장에 도착했지만
이들이 탈 순환버스는 15대 뿐.

◀INT▶관람객
"우왕좌왕하고 안내가 좀..."

경주장이 넓어 시설물 찾기가 어려운데
안내요원도 효율적으로 배치되지 않았고
걷다가 앉아 쉴 곳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S.U)결승전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셔틀버스 주차장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늘어섰습니다.///

◀INT▶허시영
"미흡하지만 이정도면

예선전과 함께 KPOP 콘서트가 마련됐듯
경기후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한꺼번에 주차장으로 몰리는 인파를
분산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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