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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는 빈집털이(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10-19 22:05:59 수정 2011-10-19 22:05:59 조회수 1

◀ANC▶
목포에서 빈집털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도심 대단위 아파트 단지부터
원도심 주택가까지 가리지 않고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시 신도심의 한 아파트.

최근 주민 김 모씨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돌반지와 패물 등 금붙이 70돈 가량,
시가 천6백만 원 상당이 사라졌습니다.

출입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베란다를 통해 침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이 씨 / 피해자
"전자키가 열렸습니다 했는데 안전바가 걸어져
있더라고요. 열쇠집 불러서 떼어내고 들어가서
물건 없는것 확인하고 바로 112에 신고했죠"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베란다로
뛰어내렸다는 목격자 진술만 있을뿐
뾰족한 증거는 없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지문이 없으니까 장갑껴서 지문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어요. 이전에 전과자를 중심으로
해서..."

(S.U)목포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만
최근 석달동안 13건의 빈집 침입 절도사건이
잇따라 터졌습니다.

신규 아파트보다 CCTV나 방범시설이 취약한
원도심 주택가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주택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만 골라
훔쳐 달아났고, 다른 집에서도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실제 피해본 곳은 두 군데예요. 한 군데는
들어갔다가 피해품은 없고..."

경찰은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주민들 피부에 와닿기에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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