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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이 공장 터만 사놓고 수년 째
공장을 짓지못해 큰 손실을 입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장 유치때는 적극적이였던 지자체는
나몰라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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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한 기업이 백20억여 원을 주고
사들인 산정농공단지의 한 공장 터입니다.
이 곳에 세라믹 원료인 특수알루미나
제조공장을 지을 계획이였으나 환경피해와
사고를 우려한 주민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S/U) 그 이후 LED기판에 들어가는
공업용 사파이어소재공장을 짓겠다는 계획도
역시 주민 반발로 물거품됐습니다.//
목포시는 주민 반대를 내세워 공장설립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업은 비싸게 사들인 공장터를
3년 째 놀리고 있다며 시당국에 활용대책을
호소했습니다.
◀INT▶김치선(총무팀장/(주)한국알루미나)
"목포시가 공장부지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줘 공장부지를 활용해 회사가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길 부탁드립니다."
목포시는 해당 기업의 문제일 뿐
시가 직접 나서 책임질 일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INT▶ 목포시 관계자 (전화 //하단)
"자기들이 직접 못쓰겠으면 임대하거나 매각하거나 아니면 자기들의 전주공장(자동차부품)ㅇ이라도 옮겨 활용해주기를 부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기업측은 투자 유치와 홍보에는 열을 올렸던 지자체가 막상 책임질 상황에선
발뺌하고 있다며 기업유치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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