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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 지각 변동(R)/자막

입력 2011-10-27 22:05:49 수정 2011-10-27 22:05:49 조회수 1

◀ANC▶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면서
여야 정치권의 대 통합 운동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도
시민사회 단체가 다시 결집하는 등
지방정가에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장용기기자 ◀END▶

========
이번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서
야권 대통합의 실험 무대가 성공을 거뒀습니다.

반면 여야 정치권은 시민사회 단체 후보가
기존 정당 구도를 눌렀다는 점에서 혼란에
빠졌습니다.

민주당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야권 대통합을 위해서는 당장 내년 총선부터
당의 기득권을 일정부분 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통합과 변혁을 앞세운
시민사회 단체 등이 출범을 앞두고 있고
민주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전격 회동을
준비하는 등 지역 정가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시민 운동의 섣부른 정치 세력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호남에서 수 십년 지배 구조를 대물림 해온
민주당도 바뀌어야 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 김종익 사무처장 (목포경실련)

"유권자가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하는 것은
분명하거든요 지방 정치의 문을 과감하게
개방하는 게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시민사회 단체의 재 결집과
정당 정치 위기속에서 호남이 어떤 변화와
선택을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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