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행정구역상 목포시이면서도
육지에서 떨어진 섬이 있습니다.
각종 민원과 생활편의에서 소외된
이들 섬사람들에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항에서 배로 30분을 달려가면
3백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사는 달리도에
도착합니다.
법정 주소는 목포시 달동,
한적했던 섬 마을이 이 날 만큼은
이른 아침부터 잔치분위기입니다.
이동시청팀이 3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람도 농기계도 일년내 농삿일에 바닷일로
지친 몸을 구석구석 살피고,
미용사의 정성스런 손길에 할머니들의
주름진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INT▶ 김익심(73살)
"이렇게 오셔서 수고하고 좋은 일 해주시니깐 감사하고 나 머리하니 좋고,호호호"
교통과 교육,문화등의 혜택은 먼 나라 얘기인 도싯속의 외딴 섬 주민들.
가끔이나마 이렇게 찾아준 이동시청팀과
자원봉사자들이 그저 반갑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저희들이 일괄해서 원스톱민원서비스 해결을 위해서 시청 각 부서가 와 여기서 모든 민원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목포시안에 있는 유인도는 외달도와 율도,
장좌도,우도,이 곳 달리도 등 모두 5개..
(S/U) 이들 섬에는 290가구, 651명의 주민들이
도싯속 섬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