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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분 일초가 아쉬운 시간,
긴장감 가득한 고3 수험생들의
표정을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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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한장씩 넘긴 수능달력.
앞으로 남은 건 10장 뿐입니다.
책상 위엔 책이 한 가득 쌓여있고,
대학별 전형 일정이 빼곡한 고3 교실.
수험생들은 감기라도 걸릴세라
담요로 무장했습니다.
잠만 쫓아낼 수 있다면 서서라도
공부를 합니다.
◀INT▶이수민 / 영흥고3
"긴장은 되는데 끝나는 날만 생각하면 웃음이"
아는 것도 모르는 것 같고
책장을 넘겨도 넘겨도 아쉽습니다.
◀INT▶이윤희 / 영흥고3
"수학이 부족해서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요"
문을 꼭 닫지 않으면 수능시험을
망칠 거라는 장난기 가득한 수험생들.
하루하루 수능 시험이 다가오고 있지만
담담하게 그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최수현 / 목포여고3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니까요"
일선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과 청소 시간까지도
수능시험일 시간에 맞추느라 애를 쓰고
있습니다.
◀INT▶이용만 진학부장 / 영흥고
"시험에 맞춰서 공부하고 생체리듬을 조절.."
올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전남지역 수험생은 만 9천 4백 81명.
긴장과 기대 속에 초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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