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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광주] 법인 인가도 취소(자막수정)

입력 2011-11-01 08:10:40 수정 2011-11-01 08:10:40 조회수 0

◀ANC▶
영화 도가니 개봉 이후 들끓는 여론에 따라
인화학교가 속한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오늘 (1일) 설립 허가 취소가 통보됩니다.

인화학교와 인화원은 이미 폐쇄됐습니다.

김인정 기자

◀VCR▶
광주시가 사회복지법인 '우석'에 대한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우석 법인에
설립허가 취소를
사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4일쯤
허가 취소를 최종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인화학교와 인화원은 이미 폐쇄됐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인화원 수용자 가운데
연고가 없는 원생 42명을
세군데 사회복지시설로 옮겼습니다.

인화원에 대한 강제 폐쇄 조치입니다.

◀INT▶행정부시장

인화학교도 사실상 문을 닫았습니다.

위탁 교육기관 지정을 취소한 광주시 교육청은
남아있던 학생들이
오늘부터 별도의 장소에서 수업받도록 했습니다

성폭력 사건과 무관한 교사 5명은
특별채용했습니다.

이로써 인화학교와 인화원에 대한
교육청과 구청의 행정 조치는 일단락됐습니다.

영화 도가니 개봉 이후
들끓는 여론을 등에 업고
관련 기관들은
불과 한달여만에 가능한 조치들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법인측이 이런 조치들을
순순히 받아들을 태세는 아니어서
이제부터는 행정 처분에 대한
지리한 법정 다툼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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