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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이 올해로 개항 114년을 맞았습니다.
옛 목포항 사진인데요.
인천,부산항과 함께 전국 3대항으로 꼽히던
목포항의 현주소는 어떨까요?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천 6백억 원을 들여 지난 2004년 완공된
목포 신외항입니다.
전국 최초의 민자부두로 출범했지만
거의 놀리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처리 물량이 없어 누적 적자만 200억 원에
이릅니다.
[2011.신항만 민자부두 처리물량 40만 톤.
7년간 부두 운영 누적 적자 200억 원]
◀INT▶신항만 주식회사 관계자(하단)
"그러다보니까 저희들도 눈 앞이 캄캄합니다.
솔직히...물량이라는 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C/G]지난 2007년 1천만 톤 시대를 맞았지만
증가세는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면서
처리 물동량은 전국 항만 물동량의 1%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목포항 물동량*]
2002년 500만 톤
2007년 1,400만 톤
2011.현재 1,200만 톤 (전국 물동량1.24%)]
석재 물류 단지 조성 실패 등
크고 작은 악재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출입을 주도할 지역 업체의 부족한 탓입니다.
◀INT▶송종기 부두담당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기본적으로 물류를 만들어낼 생산 업체들이
없다보니까.."
국내 31개 무역항 가운데 10위권 진입조차
버거운 항구,
개항 114년을 맞은 목포항의 현주소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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