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가니 사태를 불러온 인화학교 운영 법인측이
모든 재산을 종교 단체에
증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화학교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데,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인화학교 운영 법인이 재산 일체를
가톨릭 광주 사회복지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법인 우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감독자의 소임을 다하지 못해
인화학교 사태를 불러왔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기위해 조건없이
법인 재산 일체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사회 결의서와
재산 처분 허가신청서등
관련 서류를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SYN▶
우석에 대한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는 광주시는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석측이 예정됐던 허가 취소 청문에는
참석하지도 않은채 갑자기
천주교 재단에 재산 증여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INT▶
증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우석의 법인 설립허가는 취소되지 않고,
재산도 국고로 귀속되지 않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인화학교 대책위와
광주시의회에서는
재산 증여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가톨릭 사회 복지회에서는
증여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어떻게 결론이 내려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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