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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광주시에서 오늘(15일) 하루 3명의 공무원이
비위에 연루돼 직위해제됐습니다.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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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 시설 입찰 로비 의혹과 관련해
파문의 당사자인
광주시청 A과장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광주시는 자체 감사 결과 A 과장이
대림 건설 관계자를 만난 사실이 인정된다며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킨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했습니다.
A 과장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뒤 결정할 예정입니다.
업무 추진 과정에서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공무원들도 직위해제됐습니다.
농업기술센터 6급 직원은
꽃잔디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건비 7천만원을,
종합건설본부 7급 직원도 1억 천만원을
횡령했다 적발돼 직위 해제됐습니다.
하루동안 3명의 공무원이 직위 해제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
지난 2년 동안 각종 비위 사실과 관련해
징계를 당한 광주시 산하 공무원은
4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5위를 차지해
전년도 1위에서 4계단이나 추락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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