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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는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안겨준 기적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국내의 한 어린이 복지재단의 도움으로
'한국판 엘 시스테마'가 탄생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가슴을 울리는 선율이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국내의 한 어린이재단이 소외계층 아이들
80명을 모아 (지난해) 만든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입니다.
방황하던 거리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베네수엘라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의 성공 사례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INT▶박수봉 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음악이 하나의 위로가 되고 아이들이 행복
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
허름한 폐교를 연습장으로 빌린 뒤
자원봉사와 후원을 통해
악기를 만지고 배우기 시작한 지 1년,
클래식 악기를 본 적도 연주해
본 적도 없던 아이들은 마침내 첫 공연에
나섰습니다.
◀INT▶최인이 *초등5년,
드림오케스트라 단원*
"...음악은 엄마같은 느낌을 줘요..."
여전히 후원도 부족하고,
창단 1년 만에 연습장마저 새로 구해야 하는
딱한 처지.
아이들의 꿈을 간직한
'드림오케스트라'는 그러나 그늘진 곳에
빛을 전하는 기적의 연주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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