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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교 95%가 발암물질인 석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또 초등학교 교사 영어심화연수가
해마다 수백억 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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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3등급 판정을 받은 전남도내 학교는
천4백여 곳,
전체 95%로 강원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교육청은 예산을 이유로
시설개선에 난색을 보였습니다.
◀SYN▶ 권욱 도의원
영어심화연수를 받은 초등학교 교사가운데
영어수업을 맡은 교사는 고작 30%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교육청이 올해 이 연수에 쓴 예산만
870억 원에 이릅니다.
또 자문기관인 교육발전미래위원회가
인사와 정책 수립에 까지 간여하고 있다며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SYN▶ 나승옥의원
일선 현장에서 일부 논란을 빚는 교육장.
교장 공모제와 농어촌지역 거점고교 육성,
교사들의 관외 출퇴근, 초중과 고교로 나뉜
교육행정의 이원화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또 체육과 음악 등 비 입시과목의 수업파행과
전체 학생 2%에 이른 학교 중도 탈락 학생들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책도 요구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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