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오늘
배포된 가운데 지난 해보다 훨씬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영역별 표준 점수 최고점이 언어의 경우
지난 해 140점에서 137점으로, 수리 가형은
153점에서 139점으로 낮아지는 등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표준 점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표준 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표준점수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수능이 쉬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수능 변별력이 약해지고
중상위권의 눈치 작전 등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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