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전로봇이 집안일을 해결해주는
영화속 이야기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가전로봇센터가
첨단산업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머리 부분에 카메라를 단 로봇이
사무실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세밀하게 촬영된 영상화면은
곧바로 컴퓨터로 전송돼
사무실 내부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기술을 갖춘 로봇은
아파트나 건물의 경비원을 대신하게 됩니다.
7개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산업용 로봇은
3가지 특허가 적용된 첨단기술의 결정쳅니다.
(인터뷰)-'이동 조작 제어가 중요한 기술'
삼성과 대우, 캐리어 등의
생활가전 대기업이 밀집해있는 광주에
가전로봇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생활가전제품에 첨단로봇 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의 로봇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30여개 업체들이
가전로봇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로봇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도약하게 되면
중소 가전 부품업체들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인터뷰)-'연관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
국내 로봇산업 시장은 1조 2천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광주는
로봇 최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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