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5년 간 우리나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를 해역별로 살펴볼까요.
[*인공위성 사진
서해 749
남해 643
동해 285]
연안 사고를 제외했는데도 상대적으로 사계절 어장 활동이 왕성한 탓인지 서해에서
가장 많이 났고,남해와 동해 순이였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사고의 대부분이 어선에서
나고 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어민 여러분이
조금만 노력한다면 사고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최진수 기자입니다.
◀END▶
대형 유조선과 부딪힌 소형 어선의 선체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항로가 겹치는데도 두 선박은 레이더 확인도
안했고,선장 대신 키를 잡았던 어선원은
술까지 마신 상태였습니다.
4명의 선원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다쳤습니다.
◀SYN▶해경 관계자
"익사에요, 익사. 자고 있다 안에 갇혔잖아요.
거기서 물이 들어오니까 자고 있다가 이제
물이 들어와서 못빠져 나온거죠"
실제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지난 5년 간
선박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C/G]전체 70% 이상이 경계를
소홀히 하거나 법규 위반 등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아 일어났습니다.
[경계소홀+항행법규위반+안전수칙 미준수*
화기취급 불량*당직근무 태만 등등]
밤보다 오히려 시야가 좋은
낮 시간대 사고가 더 많아 방심이 화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주간 53%,야간 47%]
◀INT▶이종구 회장*수협중앙회*
"..무엇보다 어민들에게 안전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
이와함께 소형 어선에 무거운 닻을 얹어
전복 사고를 일으키는 것과 같은
일부 구조적인 결함도 시급히 개선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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