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겨울 대설을 사흘 앞둔 오늘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에 때아닌 개나리꽃이
활짝 펴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개나리 꽃은 보통 이른 봄 꽃망울을 터뜨려
왔는데 12월에 활짝 핀 것은
이상 고온을 보였던 지난 94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목포 기상대는 11월 하순부터
영상 15도를 웃도는 영상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개나리가 계절을 착각해 핀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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