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억대 중장비가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의 늑장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장흥군 부동천 수해상습지구 공사를
맡고 있는 한 건설업체는 지난 달 26일
굴삭기 석대의 유리와 연료통 등
3천만 원 상당이 파손됐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중장비 7대 가운데
목포지역 건설업체의 장비만 피해를 입어
타지역 업체에 대한 텃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경찰은 신고 이후 열흘동안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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