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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예산심사 파행 1 / 수퍼

입력 2011-12-07 22:06:01 수정 2011-12-07 22:06:01 조회수 1

광주시의회예산 심사가
주민들의 항의 점거로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예산 삭감에 항의한 주민들의 틈에는
구청 공무원과 광주시 출연기관의
직원들까지 끼어 있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 5일 예결특위 개회 파행"

"어젯밤 예산안 처리 파행"

"오늘 예결위 회의장 점거"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위 회의장에
사흘째 난장판이 빚어졌습니다.

어제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했지만
날짜를 넘겼습니다.

예산 심사를 가로막은 주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예산이
삭감됐다고 항의했습니다.

◀SYN▶

노인복지재단의 자치위원들은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의 운영비가
삭감됐다며 회의장을 봉쇄했습니다.

◀SYN▶

실력 행사에 나선 주민들 사이에는
구청 공무원과 광주시 출연기관의
직원들까지 섞여 있었습니다.

사실상 공직에 준하는 임직원들이
의회의 기능을 무력화시켰다며
의원들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YN▶

사흘간의 파행 끝에 예결특위는
내년 광주시 예산 3조2천40억원 가운데
203억원을 삭감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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