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르포예고]전통 옹기의 변신(R)

입력 2011-12-16 22:05:39 수정 2011-12-16 22:05:39 조회수 1

◀ANC▶

플라스틱과 고무 김치냉장고 등에 밀려
우리 생활주변에서 자취를 감추던
전통옹기가 최근 참살이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미술품으로 장식되는 등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진군 칠량면 옹기마을에 옹기장이가
다시 모여들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옹기를 빚다 청자박물관에서
정년을 마친 방진영 옹기명인도
몇년 전부터 다시 옹기물레를 차고 있습니다.

◀INT▶ 방진영 명인[해봉도자기]
/근자에 와서 옹기에 먹으면 좋다고 알려지자
옹기가 살아났어요. 한 30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옹기가 다시 가동된 것이---./

이 마을에는 전통옹기 뿐 아니라
공장식으로 만들어내는 대규모 공방까지
들어서 옛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전통옹기는 술이나 효소를 담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S/U] 전통 항아리는 지역마다 모양이
각각 다른 특징을 안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미술품으로 수집해 갤러리를 꾸미는
애호가도 많습니다.

전남도립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옹기로
학교기업을 세워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강철은 팀장[전남도립대 학교기업]
/현대에 맞게 실생활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전통옹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통옹기는 무겁고 깨지기 쉬운 단점이
있지만 새로운 재질과 디자인으로 변신하면서 무한한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