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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바다 우유' 굴 수확..직거래로 고수익(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12-19 08:10:26 수정 2011-12-19 08:10:26 조회수 2

◀ANC▶
요즘 남녘 바다에서는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생굴 수확이 한창입니다.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섬마을 굴 채취현장을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항구를 빠져 나가자 굴 양식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줄마다 다 자란 생굴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굴이 번식을 위해 플랑크톤을 다량 섭취하면서
영양도 풍부하고,맛도 가장 좋은 때입니다.

◀INT▶김광만 *어민*
"..지금이 제일 달콤하고 맛도 좋을 때.."

육지로 옮겨진 굴은 작업을 거쳐 곧바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전해집니다.

이 마을 50여 가구 굴 양식어민들은
10년 전부터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 방식으로 가구당 2,3천 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킬로그램당 보통 2,3천 원 가량의 유통 마진을
없애다보니 소비자는 싸게 사고 어민들은
판로 걱정이 없어 좋습니다.

◀INT▶박안수 *어민*
"..그 날 그 날 주문 쇄도,물량을 다 못 맞출
정도로 인기.."

부드럽고 싱싱한 맛이 일품인
남녘 바다의 굴 채취는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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