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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던 목포 대양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가장 걸림돌인 시행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경기침체속에서 거둔 성과라서
그 의미가 더 커 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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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대양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 2천8년,
그러나 3천억여 원 규모의
사업 시행자를 찾는 게 최대 관건이였습니다.
지방이라는 한계와 부동산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꺼렸습니다.
시는 국내 100대 기업에 안내문을 보내고
공모도 해봤으나 모두가 허사,
그러나 이에 굴하지않고 직접 기업을
쫓아다니고 설득한 끝에 국내 굴지의
포스코건설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지난 7월부터 포스코건설등 컨소시움과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도급율은 74%선으로 상당히 낮은 공사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4백억 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대양산단
진입도로와 상수도공급을 위한 배수지
건설공사도 오는 2천14년에 마무리됩니다.
◀INT▶ 이종상(대양산단 진입도로 감리)
"현재 공정율은 15%로써 대양산업단지 준공이전에 저희 도로를 준공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양산단 조성사업은 다음 달 특수목적법인을 만든 뒤 내년 상반기안에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착수합니다.
백50여만 제곱미터의 산단에는 조선기자재와 신재생에너지 산업등이 들어서는데 4천억 원의 부가가치와 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됩니다.
(S/U) 자칫 묻힐 뻔 했던 지역현안사업이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다시 빛을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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