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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도 자원이다 (R)

입력 2011-12-26 08:10:44 수정 2011-12-26 08:10:44 조회수 1

◀ANC▶
태워지거나 단순 매립됐던 각종 쓰레기나
폐기물들이 새로운 연료로 탄생하고 있습니다.

고유가속에 주목받고 있는 이들 재생연료를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시위생매립장,

이 곳은 3년 전부터 쓰레기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모아 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해마다 5백만 킬로와트이상,6억 원어치의
전기를 생산해 팔고 있습니다.

◀INT▶ 손상돈
(목포시생활환경관리사무소장)LFG 관계자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가스를 포집해 약간의 정제과정을 거친 후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는 매립발전사업입니다."

생활하수를 정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거기, 하수슬러지도 연료로 재생됩니다.

슬러지를 건조시켜 만든 분말은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쓰여집니다.

발열량은 1킬로그램에 3천 칼로리 이상,

유연탄의 절반 수준입니다.

◀INT▶ 김광철(환경에너지센터 건립소장)
"저희가 부산물을 10톤 정도 처리할 수 있게끔 돼있습니다. 부산물 자체는 발전소 보조연료로써 들어가게끔 돼있고 톤당 2만 원 선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내년 말 문을 열게 될 환경에너지센터,

이 곳에서는 비닐과 종이 등 가연성 쓰레기를 선별,압축해 고형연료로 만듭니다.

4천5백칼로리의 높은 발열량을 가진
이 연료는 열병합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S/U) 이들 재생연료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아끼고 고갈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등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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