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풍어 기록(R)

입력 2011-12-26 22:05:51 수정 2011-12-26 22:05:51 조회수 1

◀ANC▶

올해 서남해에서는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종의 어황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협의 경영실적 개선은 물론
선창경기가 나아지고 관광업계도 신이 난
한 해 였습니다.

신묘년 연말기획 첫 순서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기따는 작업(빠른 편집) + 위판그림 ==
(5~6초)

◀INT▶이지배 [목포근해유자망협회장]
/금년에 2억 4천4백만원의 최고 어획고를
올렸습니다.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15일간 한 차례 조업에 올린 어획고로,
목포에서는 103 대진호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3억 4천만 원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S/U] 조기가 많이 잡히면서
하루 위판량을 7천5백 상자로 정해놓은
목포수협 위판장은 기준을 넘기기가
일쑤였습니다.

조기풍어는 80년 가까운 목포수협의 위판역사에
신기록을 남겼습니다.

◀INT▶ 최형식 [목포수협 조합장]
/목포수협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올해 1416억원의 위판고를 올렸습니다.

그물과 냉동, 음식점, 인력시장 등
관련 업계에도 덩달아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더불어 황금빛 조기를 산지에서 사려는
인파들이 몰리면서 선창가가 관광 코스로
떠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INT▶ 심정숙 *관광객*
"..횟집에서 회먹고 와서 고등어,조기,
갈치샀어요.."
◀INT▶ 김성환 *여행사 직원*
"..목포에 조기가 많이 나고 좋다는 말을 듣고 찾아..."

서남해 연안에서는
활어의 어황이 호조를 보이고
선어와 젓새우가 좋은 가격세를 유지했습니다.

◀INT▶ 정준형 [신안군수협 상임이사]
/저희 수협은 금년 경제사업을 마감한 결과
1070억원의 위판고를 올렸고 수협 창립 이래
46년만에 처음 천억을 돌파했습니다./

덕분에 신안군수협은
올해 25억 원의 잉여를 내고 조합설립 이후
처음으로 출자금 배당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03년,2백억 원의 공적자금을 받아
지정된 부실우려조합을 지난 해에 졸업한데
이은 쾌거입니다.

올 한해 만선의 기쁨을 누린
서남권 어선업계에서는 2012 새해에도 풍어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