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희호 여사가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위해 방북했습니다.
지역민들은 이희호 여사의 조문이
경색된 남북관계의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희호 여사가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위해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천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차
평양을 찾은지 11년만입니다.
당시의 역사적인 만남 이후
남북관계는 크게 개선됐고
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지역민들은
이 여사의 이번 방북을 반기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조문이라는 형식을 빌었지만
남북관계가 단절된
현 정부에서 이뤄진 방북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겁니다.
◀INT▶
현 정부의 꽉 막힌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우리도 미과 중국, 러시아, 일본처럼
발빠르게 조문 외교에 나서
대북 영향력을 확대해 달라는 주문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라도
대북 인도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상호 신뢰회복을 바랐습니다.
◀INT▶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남북 관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는
지역민들은 이희호 여사가 풀게 될
방북 보따리가 무엇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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