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횡령 의혹이 불거져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 지방대학
예산 담당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5분쯤 목포시 용당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목포과학대학 산학협력과장
49살 박 모 씨는 어제 참고인 조사를
불응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3년동안 지원받은
정부보조금 60억 원 가운데 9억 여원이
횡령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뒤
목포과학대를 수사해 온 검찰은 지금까지
교수 1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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