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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싼값의 임대료에 입주한 업체들이
해마다 많게는 수억 원의 임대료를 내야 할
형편에 처하게 됐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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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 공단은
대불산단에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해
두 차례에 걸쳐 32필지를 분양했습니다.
이곳의 임대료는
1제곱미터에 매달 4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가장 비싼 파주시 당동산단의 12% 수준입니다.
외국인 투지지역에는 39개 업체가 입주해
현재 25개 업체가 가동중입니다.
S/U] 이 가운데 지난 해부터 5개 업체에
해마다 2천2백여만 원에서
최고 3억 7천여만 원의 임대료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려면
외국인 지분이 30% ,금액으로 1억 원 이상이고
외국인 투자도 유치해야 합니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다 섯개 업체가 적게는 4억여 원에서 많게는
72억 원의 외국인 투자를 받아야 하지만
사업계획을 이행하지 못한 것입니다.
◀INT▶장행만 팀장[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입주 승인 후 5년 이내에 땅값의 100%에서 200%까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야 합니다./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는
외국인 투자지역 입주업체가
대부분 조선블럭 제조업체들로
세계적인 조선경기 침체 국면속에서
외국인 투자를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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