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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구도 바뀌나(R)

입력 2012-01-16 22:05:59 수정 2012-01-16 22:05:59 조회수 1

◀ANC▶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가
이달 중 공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광주 전남의 공천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공천 기준과 방식에 따라서는
지역 정치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장용기기자
◀END▶
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통합과 혁신을 강조한 한명숙 전 총리가
선출됐습니다.

기득권과 지역주의 타파, 과감한 인적 쇄신은
이제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됐습니다.

◀INT▶ 한명숙대표 (민주통합당)

민주 통합당은 이번 경선에서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권 위원을 선출해
전국 정당 면모를 갖췄고
민주당의 체질 변화와 세대 교체를 주장했던
4,50대 후보들이 최고위원 6명 가운데
4명이 전진 배치됐습니다.

통합과 경선 과정에서 지지율 추락을 겪은
박지원 최고위원이 4위를 차지해
호남 민주계의 지지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도
최고위원 자리에 올라 지역간 균형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 지도부는 이달 안에 당을 총선 제체로
전환하고 50% 외부인사가 참여한
심사 위원회에서 공천 기준과 방법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최고위원 모바일 투표에서
39세 이하 참여율이 전체 40% 를 웃돌아
20 30 세대의 쏠림이 향후 인적 쇄신
공천 정국에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독주해 왔던 호남 정치권에
어떤 변화가 예상될 것인지 현역 의원과
예비 후보 모두 초미의 관심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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