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흘째 이어진 눈이 그쳤지만
주택가 작은 도로는 아직도 눈이
쌓인 곳이 많습니다.
동장군은 주말 잠시 물러났다 다음주 초
다시 눈과 함께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VCR▶
목포시의 한 도로.
막바지 제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목포에
내린 눈은 5.8센티미터.
목포시가 보유한 소금과 염화칼슘의
절반인 230톤이 제설작업에 투입됐습니다.
◀INT▶강명원 도로정비책임관
"그젯밤부터 집에 못 갔죠..."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큰 불편없이
차량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주택가 이면도로와 차량통행이
뜸한 곳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습니다.
(s.u)고갯길과 굽이길이 많은 농촌지역
도로는 이처럼 눈이 치워지지도 않았고,
제설용 모래주머니 하나 없습니다.
◀INT▶정재승
"빙판길이라 위험하죠"
며칠째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아파트와 상가에서 수도관이 터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SYN▶
"물이 안 나오니까 장사를 못해요"
발이 묶였던 여객선 운항은 모두
재개됐습니다.
전남지역은
주말 영상 4-5도 분포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눈과 함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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