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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에서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태반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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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목포시의 한 수퍼마켓.
지난 12일 새벽 3시쯤
누군가 잠겨 있던 문을 열고 침입했습니다.
현금 2백만 원이 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났습니다.
◀SYN▶수퍼마켓 관계자
"이대로 들고 간 거예요. 이대로, 이렇게 들고
(문이) 걸어진 것만 한 쪽이 파손돼
있더라고요"
내부 CCTV는 화질이 좋지 않은 상태.
용의자 2명이 침입했다는
사실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길가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상동의 한 편의점에서는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했지만
공개수배된 용의자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입니다.
또 아파트 빈집 절도사건이 잇따랐고,
하룻밤새 차량 수십대가 한꺼번에
털리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INT▶경찰 관계자
"그 때(사건발생) 당시 단서가 나오면 빨리
잡고, 느려지면 이제 범위를 넓혀서 수사를
계속 해야하니까..."
지난해 목포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은
1830여 건. 하지만 10건 중 7건 꼴인
천3백여 건이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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