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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봄동 맛보세요(R)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2-20 22:05:48 수정 2012-02-20 22:05:48 조회수 1

◀ANC▶

남녘에서는 요즘 봄을 알리는 배추,봄동 수확이
절정입니다.

생산량에 급감하면서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코끝시린 바람이 여전한 남녘의 밭,

앉은 채로 자리를 옮겨가는
농민들의 손길이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봄을 알리는 배추,'봄동'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일반 배추와는 달리 속이 차지 않고
잎이 옆으로 활짝 퍼진다해서 떡배추로도
불리는 봄동은 사각사각 씹히고,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INT▶박일수 *봄동 재배 농민*
"..이게 얼었다 풀렸다 하니까요,맛이 좋죠.."

현재 봄동 산지 거래 가격은 16킬로그램 1상자 기준으로 최고 3만 8천 원.
지난해보다 1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유난한 폭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물량이
지난해보다 50%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이명숙 *봄동 재배 농민*
"..가을 초기에 덮고 겨울 추위 심해 잎이
말라버려.."

맛과 향이 뛰어나 봄철 입맛을 돋우는 무침과 쌈,국거리 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봄동 수확은
다음달 초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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