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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도 학교폭력 대책 지역 협의회가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외부 공조 체제는 갖췄지만
학교 폭력의 다양한 원인과 분석등
맞춤형 대책이 관건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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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학교 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행정과 교육 경찰,사회단체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협의회는 파견 형식으로 운영돼 온
학교 보안관 선발권을 학교장에 맡겨
학교 자율권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학교 주변과 공원 놀이터등 폭력 취약 지역
53곳에 CCTV등을 설치해
24시간 종합 통제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생 인성 교육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지역사회 협력 체제등 외부적인 토대는
마련됐습니다.
그러나 폭력의 실질적인 당사자인 학생과
교사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INT▶조옥희 회장
목포교육사랑 여성모임
지난 해 목포경찰에 신고된 학교폭력은 212건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81건,
교육청 4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은 다를지라도 일선 학교와 경찰간에
5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학교 폭력이 학교 자체에서 숨겨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크고 작은 학교 폭력의 실상을 공개해
가해자와 피해 대상, 원인과 형태를 사례별로 분석하는 맞춤형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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