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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하면 갯바위나 양식장이 떠오르는 데요.
바닷속 돌에서 자라는 미역을 채취하는
마을이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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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이 되자 크고 작은 돌에 붙은 미역 채취가 시작됩니다.
낫을 이용해 10여 분 만에 한 사람 당
2-3개 씩 미역 망이 가득 채워집니다.
2킬로미터가 넘는 마을 해안가를 따라 자라는 돌미역의 채취시기는 3월부터 4월초까지.
◀INT▶강인자 *주민*
"..11월에 포자 자연스럽게 자라서 3월 채취*
바닷속의 돌이 드러나야 하기 때문에 간만의 차가 큰 사리기간에 이뤄집니다.
수확량이 한정된데다
맛이 소문나면서 일반 미역보다 20-30% 가량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INT▶박평길 *주민*
"..국물을 끓여 놓으면 사골 같아요..."
고령자가 늘면서 점점 작업이 어려워지자
주민들은 이제 채취 시기에 맞춰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육지 손님들과 돌미역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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