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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준비..진통(r)

입력 2012-03-15 22:06:01 수정 2012-03-15 22:06:01 조회수 1

◀ANC▶
F1 대회 개최를 위한
개최권료 등에 대한 협상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신용장 개설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올해 대회가 본격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여전히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도와 FOM이 벌인 협상에서
올해 F1 대회 개최 비용이 대폭 줄게 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티비 중계권료와 해마다 10%씩 올리기로 한
개최권료가 면제됩니다.

이와함께 대회 개최권료 원천세 부담도 없앴고
스폰서십 분배비율은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올해 대회에만 280억 원,
[C/G TV중계권료 납부 면제 176억 절감,
개최권료 원천세 55억 절감,
스포서쉽 분배조정 50억 추가 수입]
향후 5년동안
2천2백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됩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이같은 협상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대회 개최를 위한 신용장 개설 동의안
승인을 전남도의회에 요청했습니다.

◀INT▶ 박준영 전남지사
"반대하는 분도, 찬성하는 분도 계셨지만
이런 의견들을 기반으로 협상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F1 조직위는 올해 대회에서
370억 원 정도의 수지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C/G 비용감소 252억(FOM납부 231,대회운영 21)
수입증가 117억(국비 50, 마케팅 수입 57,
기금 10)]

이같은 대회 수지개선 예측에도 불구하고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통합진보당 소속 도의원들이
신용장 개설 동의안 반대 농성에 들어간데 이어
일부 농민단체들이 동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 재정부담 문제가 여전한 화두인 가운데
2012 F1 대회 개최에도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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