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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두고 쓰지 않는 물건들,
다른 주인을 찾아주는 건 어떨까요.
작은 기부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물론
가난한 제3세계 국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한승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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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히 걸린 외투와 잘 진열된 구두,
가방과 책까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기부품들입니다.
'나눔장터' 아름다운 가게가
목포에 처음 문을 연 건 지난 2004년.
3년 전 1곳이 더 문을 열어
목포에만 현재 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품을 기증한 시민이 만 2천 명을 넘어섰고,
10만 명이 알뜰하게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수익금 2억 7천여만 원은
어려운 이웃 등에게 나눠졌습니다.
앞으로는 제3세계 가난한 국가 어린이들의
교육사업 등에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정총복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네팔 카트만두 마을 어린이 교육 지원할 것"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최근 기관*단체들의
참여도 잇따르는 등
'작지만 특별한 일' 기부 문화가
지역에서도 점차 뿌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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