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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대표'회의론'(r)

입력 2012-04-13 22:06:05 수정 2012-04-13 22:06:05 조회수 0

◀ANC▶
이번 4.11 총선에서
민주당은 호남텃밭을 수성했다는 평가이지만
과연 호남을 대표할 정치세력인가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전남 광주 19개 가운데 16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숫자로 보면 괜찮은 성적입니다.

하지만 일부 당선자들은 중량감이 떨어진다거나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호남정치세력은 민주당내에서조차
주변세력에 머물고
더이상 지역을 대표하기 힘들 것이란
위기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 정치지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정치환경을 더욱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광주에서 통합진보당이
2개의 지역구를 차지할 정도로
민주당의 지배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정치적 욕구가 다양해 지는데 맞춰
연대와 경쟁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래 정치세력으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바로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할 대목입니다.

방심과 오만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전국에서 참패한 민주당.

강도높은 개혁과 쇄신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전남 광주 민주당의 앞길도 험난해 보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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