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중소 조선업체들이
하청물량 감소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전남 서남권 조선관련 중소기업의
영업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업체의 56%가 업황이 부진하다고
답했습니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하청 물량 감소를
꼽은 업체가 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인건비 상승과 판매 가격 하락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기업이 발주단가를 인하하고
작업물량 수주마저 불규칙적으로 이뤄져
고용 인력이 감소하고 임금체불액이
지난 해 백억 원을 넘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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