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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교통과 경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목포대교가
개통을 한 달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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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를 달리는 다리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높이 170미터의 두 개의 콘크리트 주탑을
비스듬히 누워있는 케이블이
탄탄히 지탱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준공을 앞둔 목포대교는
현재 아스팔트 공사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INT▶변종호
(목포대교 건설 감리단장)
"현재 공정률은 95퍼센트이며 부대공사가
조금 남았지만 6월 말까지 충분히 완료.."
설계 기간을 포함해 8년 동안
사업비 3천 3백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육지와 섬을 감싸돌아가는 다리는
해상구간만 3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아름다운 경관 뿐만 아니라
전남 서남권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김형석
(목포시 도로시설 담당)
"목포대교가 준공이 되면
영산호 하굿둑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
국토부는 올해
하루 평균 2만 5천대의 차량이
목포대교를 통행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목포시도
목포대교 진입이 편리하도록
인근 침하나 균열이 일어난 도로의 공사비용을
국토부에 건의하는 등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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