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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경제위기로 전남 서남권 조선업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요,
대불산단에 추진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지역 산업구조의 틀을 바꾸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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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다른 것을 한 데 묶어 효율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하이브리드가
학계와 기업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산업단지안에 대학캠퍼스와 연구소 등을
설치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INT▶ 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
"산업단지안에 대학캠퍼스가 새롭게 구축이 됩니다.건물이 지어지고 우리 학교의 4개 학과가 그 곳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공간안에서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한다라고하는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대학과 지자체,기업 등이 참여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지역산업구조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한계에 봉착한 단순 선체블럭 위주에서
해양플랜트와 레저선박,조선기자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INT▶ 김정목(목포대 산학협력단장)
"본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고 50여 개 기업체의 업종전환과 구조 고도화를 통해 현재 2조 원의 (대불산단의)매출액을 최대 12조 원까지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학용합지구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5년동안
국비 220억 원 등 450억 원이 투자됩니다.
목포대는 오는 2천14년까지 대불산단내
만3천여 제곱미터에 산학캠퍼스를 짓습니다.
(S/U) 이 곳에 조선 해양관련 학과와
각종 연구소가 옮겨져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근로자 평생교육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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